이 문서는 자유주의, 또는 자유주의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자유주의의 뿌리는 애덤 스미스의 자본론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회자유주의의 경우 여러 종류의 사회 및 경제 개혁이 수반된 수정주의적 자본주의를 뜻하며, 현실에선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존 메이너드 케인스를 비롯한 케인스 학파가 주장했습니다.
반면 시장자유주의는 시카고 학파와 오스트리아 학파가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진보인민당 ( Progressive People's Party, FVP )[]
상세[]
원어로는 Fortschrittliche Volkspartei. 약자는 FVP. 1910년 여러 리버럴 정당의 합당으로 창당된 독일 제국의 자유주의 정당으로 루돌프 피르호, 막스 베버 등으로 대표되는 독일 내의 진보적인 자유주의의 계보를 잇고 있으며 게임에서는 사회자유주의 정당으로 분류되어 있다. 1차대전 말기에 사민당, 중앙당과 함께 평화 결의안을 내놓기도 했고 루덴도르프 독재 체제에서도 용감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냈고, 끝내 루덴도르프의 독재는 일가실각당했다. 그 덕분에 루덴도르프 체제가 끝나면서는 난립하던 부르주아 정당 중 최고의 득표를 내며 성과를 거뒀지만 유지할 능력이 없어 주르륵 미끄러졌고, 1928년과 1932년의 총선에서 처참한 결과를 내놓았다. 근데 그래도 리워크 이후의 국가자유당보단 나은 상황이다. 선거 개혁을 주장하고 있으며 유대인들을 지지기반으로 삼고있다.
주요 파벌[]
진보인민당은 사회자유주의라는 당의 주 이념으로 묶여있는 가운데 크게 '사회'를 중시하는 '사회파'와 '자유주의'를 중시하는 '자유파'로 계파가 나뉜다.
- 사회파 : 현 당수 안톤 에르켈렌츠가 이끄는 좌익 다수파로, 프리드리히 나우만과 막스 베버의 사상을 이어받아 프로테스탄트적 자본주의 정신에 입각한 수정자본주의 체계의 확립과 빈민구제, 여성투표권, 비례대표제 이식 등을 주장한다. 또한, 보수당 정권에 대항한 사민당-진보인민당-중앙당 3당간의 대연정을 주장하고 있다.
- 자유파 : 친부르주아 성향의 정치인 에리히 코흐-베저가 이끄는 우익 소수파로, 당연히 부르주아들이 주로 지지하며 그런 점 때문에 사민당을 별로 좋게 보지 않는다. 보수당을 몰아내기 위해 대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은 같지만, 사회파가 주장하는 적황청 연정 대신 진보인민당-중앙당-제국당 간의 황청흑 연정을 주장한다.
주요 당원[]
- 안톤 에르켈렌츠(Anton Erkelenz) : 뒤셀도르프를 근거지로 하는 진보인민당 당수로, FAUD와 가톨릭노조 양쪽에 반대하는 자유주의적 노조인 히어슈-던커 조합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 발터 폰 라테나우(Walther Von Rathenau) : 베를린 출신의 억만장자로, 아버지인 에밀 라테나우가 물려준 전자기기회사인 AEG를 어마어마하게 성장시키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오헝에서 장사를 크게 성공한 공로를 통해 빌곶제한테 기사작을 받고 귀족이 되었다. 현실에선 1922년 바이마르 공화국의 러시아에 대한 청구권을 포기한 라팔로 조약 체결에 참여했다가 분노한 수꼴 하나한테 벌집핏자가 되었지만 여기선 멀쩡히 살아있다는 게 포인트.
- 에리히 코흐-베저(Erich Koch-Weser) : 브레멘 출신의 의원으로, 당내에서는 '일단은' 우익을 담당하고 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국가자유당 내에서 에르켈렌츠와 마찬가지로 나우만의 사상을 따르는 좌익을 따르다가 분리독립해서 1920년대 초반에 잘나가던 진보인민당으로 합류했을 뿐이다.
- 테오도르 호이스(Theodor Heuss) : 현실에서 서독 초대 대통령을 해먹었던 사람으로, 카라에서도 정당의 체력을 책임진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 독일이 낳은 위대한 물리학자이자, 카라 독일에서 정치를 하고 있는 사람 중에서 인지도가 끝판왕 수준인 인물. 아인슈타인 본인은 극도의 평화지향적인 사회주의자였는데, 아마도 엘랑과 영국에서 일어난 '유혈'혁명을 보면서 충공깽 상태가 되어 일로 합류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