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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dicalist International
국제주의는 국경과 민족을 넘어서 계급을 통해 인민을 단결시키고자 하는 사상입니다. 지배계층은 여러가지 이론과 이유를 통해 피지배계층의 억압에 정당성을 얻어 이들을 분리해서 지배하고자 했고, 이제는 깨어나서 이러한 시도에 엿을 날려줄 때입니다. break the chains!

미국 노조연맹 ( Combined Syndicates of America, CSA )[]

AtNnPCE

미국 노조연맹의 깃발

개요[]

생디칼리즘적 원칙에 기반해서 설립된 전미 노조들의 연합체라고 부르면 된다. 주요 핵심 노조는 IWW (Industrial Workers of the World, IWW) - 세계산업노동자연맹과 강경파 계통 AFL (The American Federation of Labor, AFL).

역사 및 영향[]

미국 노조 내의 급진파인 IWW에 잭 리드가 오면서 생디칼리즘적 혁명을 위해 각 노조들을 중재하고 통합할 거대한 하나의 노조가 필요했으며, 그 차원에서 구성된 게 CSA다.

일단 현실보다 더 강력한 카라에서의 사회주의 영향력과 대공황으로 인한 미국 경제의 파탄에 큰 힘을 받고, 시카고 중심의 일리노이와 디트로이트 중심의 미시간 등 오대호 연안(소위 '러스트 벨트') 및 뉴욕을 포함한 기타 지역에서 민주당/공화당 양당을 꺾고 지금의 러스트 벨트를 중심으로 정치적인 '붉은 벨트'를 형성한 상태이다. 즉 카라에서는 1936년 기준으로 이 러스트 벨트 지역에서 공화당/민주당 양당은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상원 및 하원의원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며, 사실상 CSA가 정치적으로 후원하는 미국사회당(SPA, Socialist Party of America)의 정치적 텃밭 지역이 된 셈이다.

다만 CSA 구조 자체가 온건파 사회주의자나 급진파 사민주의자부터 스탈린 뺨을 후려갈기는 좌파적 전체주의자까지 포괄하기 때문에 내부 알력이 꽤 있으며, 그걸 잭 리드의 영도력(?) 혹은 지도력 아래에서 무마시키는 구조이다. 따라서 리드가 죽거나 은퇴하면 순식간에 붕괴할 가능성 역시 내포하는 셈. 실제로 1936년만 어떻게든 3당 타협으로 극복하면 올슨의 진보당에게 사회당이 털리며 힘을 영 못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프랑스영국, 멕시코 등의 사회주의 국가나 CNT등의 사회주의 단체와 친선 교류를 맺고 가까운 관계에 놓여있다. 1936년의 제2차 인터내셔널 회의에 대표단을 보내 CSA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기도 한다.

1936년 시점[]

만약 올슨을 대통령 후보로 삼아 전통적인 양당과 진보당 간에 이뤄지는 국가통합당 계획이 무산된다면, 모든 후보들 중에서 가장 대통령으로 집권할 확률이 높은 게 잭 리드의 사회당과 이를 후원하는 CSA이다. 당장 내전이 일어날때 CSA가 가진 영토를 기준으로 선거인단을 계산하면 전체 1/3 정도는 먹고 들어간다.

그리고 이들이 집권하는 경우, 미국의 혁명화를 위하여 사실상 의회와의 논의를 통해 법률로 제정해야 할 것들을 행정명령으로 때운다. 이는 쪽수를 다 합치면 사회당보다 다른 정당들이 아직 더 많기 때문에 미국제일당을 중심으로 필리버스터를 통해 논의 자체를 막아버리는 것에서 기인하며, 이러한 독주에 결국 야당과 대법관이 이를 제지하기 시작하자 또 막무가내 행정명령을 시전해 대법관 정원을 9명 늘리는 짓을 하고 (당연히 그 9명에는 친 사회주의 성향의 판사를 임명) 이에 전국에서 폭동과 시위가 발생하게 된다. 이때를 틈타 맥아더가 병력을 이끌고 백악관을 무력 점령하면서 리드가 시카고 쪽으로 도망치고 내전이 시작된다.

그 외 다른 당의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 열심히 대통령 당선 자체가 부당하다고 선동하면서 1937년 신년 파업을 실시하고 미국제일당과 충돌하다가 결국 내전을 발발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는 분탕을 친다.

단 올슨이 당선되었을 경우 나름 올슨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내전을 일으키지 않으며, 협상이 성공하고 이 맥아더의 사주에 의해 암살당했을 경우 미국의 민주주의가 수꼴 없이 유지되고 자신들의 사회주의 개혁 또한 받아들여졌다는 판단 하에 신년 파업을 자체 해산한다. 이후 구 버전 기준으로는 리드가 사망하고 SPA와 CSA는 내부 분열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며, 당연히 그 CSA 지지자들은 진보당을 지지하게 된다.

다만 협상에 성공했음에도 미주연합이 봉기했다면 노먼 토머스 의장으로 대표되는 내부 온건파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지금이 혁명의 기회라고 하면서 같이 봉기하는 선택을 한다.

내전[]

CSA는 전통적으로 미국의 산업 중 핵심에 해당하는 러스트벨트 지역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싸우기 시작하기에 이후 일어날 내전에서 굉장히 승률이 높은 진영이다. '미국 내전은 4진영이서 신나게 싸우다가 결국 빨갱이가 이기는 전쟁'이라고 표현할 정도.

연방의 경우는 병력수는 많지만 특유의 워싱턴과 중서부를 잇는 좆같은 전선으로 인한 최소 양면전선~최대 5면전선의 위험성과 주력군의 포위 섬멸의 가능성이 크고, AUS는 이런 위험성은 없지만 기본적인 체급에서 다른 진영에 비해 밀린다, 미국 남부 깡촌에서 들고 일어난 놈들 답게 산업력도 굉장히 부족하다. 하지만 CSA는 기본적으로 당시 전성기를 맞았던 오대호 연안이라는 거대 산업지대가 기반이라 공업력이 충실하고 병력도 항상 연방 다음으로 많다. 게다가 양면전선의 위험성이 별로 없다.

그나마 0.7~0.8 동안은 CSA 독주를 막는다고 캐나다 개입을 쉽게 허용하면서 승률이 낮아졌지만, 이건 이것대로 모순점이 많았고 결국 미국 내전 자체의 판 자체가 거의 2머전급으로, 때론 2머전을 쌈싸먹을 정도로 커짐에 따라서 캐나다가 어설프게 개입하는 순간 역공을 얻어맞고 광속으로 삭제당하게 되어 사실상 아직도 강력한 세력으로 남았다.

내전 시기에는 군사 포커스만 찍게 되는데, CSA가 가진 디버프가 좀 큰지라 대부분 육군 군사 포커스부터 건드린다. 적색 방위군 트리와 인민 해방군 트리로 나뉘어지는데, 후자가 대부분 성능상 우월하다. 따라서 아쉽지만 CSA로 할거면 기동전이나 대규모 돌격은 포기하도록 하자.

전략은 단순하다. 워싱턴 밀고, 미주연합도 털고, 마지막으로 휴전 무시하고 태평양 합중국을 털자. 워낙 강력하고 지형적으로 좋아서 전술은 단순하다.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워싱턴과 뉴욕이 있고, 남부 깡촌 동네는 독일이 개입만 안 하면 문제없이 밀어버린다. 만약 캐나다가 개입할 것 같으면 24~48개 사단 정도를 뒤로 빼자. 이미 그 정도 병력이 없이도 적을 밀어낼 수 있다.

내전 이후[]

CSA가 내전에서 승리하면, 정치/경제적으로 세 방향의 트리로 나뉜다.

  1. 급진사회주의 - 미 사회주의 공화국
  2. 생디칼리즘 - 미국 연방
  3. 토탈리즘 - USAS (Union of Socialist American States )

1, 2번의 경우 사실상 같은 트리의 민주사회주의로, 전자의 경우 미국의 민주주의 정통을 갖고 미국식 사회주의를 제창하고, 후자의 경우 유럽 물을 먹은 유학파 등이 서유럽식 생디칼리즘을 도입한다. 경제적으로는 사회주의이긴 하지만 시장을 인정하는 시장사회주의 체제, 혹은 유럽식 민주적 공업 위주 지방분권 경제인 생디칼리즘적 경제체제 중 하나가 적용된다. 그 외에 직접민주주의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언론의 자유를 주기도 하며, 인종차별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등 빨갱이판 천조국이 된다. 다만 빨갱이는 빨갱이라 '반혁명적 이적물'에 대한 검열 같은 것도 하긴 한다.

반대로 3번의 경우는 트리에서부터 소련 풍자가 느껴지며, 실제로도 소련과 같은 국가가 된다. 지도자는 오스왈드 모슬리의 영향을 받은 포스터, 아니면 프랑스 자코뱅의 영향을 받은 얼 브라우더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트리에서는 CSA 내 온건파 및 진보당을 포함한 사회적인 대숙청이 벌어지고, CIA가 비밀경찰로 재탄생해서 국민을 감찰하며, 혁명 근위대가 '반동분자'들에게 코로 빅맥을 먹인다. 이 트리에서는 간혹 보다못한 스메들리 버틀러가 봉기하여 독재자를 몰아내기도 한다.

그 외에 내전 이후 나라 전체가 너무 황폐화되었다고 무진장 큰 디버프를 먹이며, 연방주의자들과 롱주의자들이 꾸준히 테러를 일으킨다. 이런저런 디버프를 다 제거하려면 거의 3년 정도는 기다려야 하긴 하지만, 그동안 현실 영국과 소련에게 한 것처럼, 프랑스/영국같은 혁명 동무들에게 무제한적 렌드리스와 지원병을 보내면서 캐나다 죽창 찌를 시기만 노리도록 하자.

주요 정파[]

  1. 급진사회주의 - 사회당 내에 핵심 인사이자 선거시 부통령까지 하는 노먼 토머스가 이끄는 본래의 미국 사회주의 세력이며, 대표적으로 찰리 채플린이 이쪽이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회주의자 중 한 명이자 미국 사회당의 아버지인 유진 V. 데브스의 유산을 이어받아 평화적, 신사적, 온건적인 사회주의 운동을 지지한다. 그 외에 만약 내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구 연방주의자들중 좌측에 가까운 세력들은 이쪽에 편입되기도 한다.
  2. 생디칼리즘 - 소련의 건국과 조기멸망을 직접 지켜본 생디계 거물 잭 리드가 이끄는 세력이며, 주로 서유럽에서 유학했거나 서유럽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은 인사들을 중심으로 결집해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사회주의 지식인 중 한 명인 막스 샤흐트만브리튼 연방 식의 체제를 건설하길 원하고, 반대로 정치학 작가인 폴 매트릭의 경우 엘랑스, 이탈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쪽 생디칼리즘이 이식하길 원한다. 근데 정작 선거에도 안나오는 이 둘보다는 CSA 내 서열 2위처럼 묘사되는 엘리자베스 걸린 플린이 진짜 이쪽 계통 수장이라고 보는게 맞다.
  3. 토탈리즘 - 양대 거물로 윌리엄 Z. 포스터얼 브라우더가 있으며, 둘 모두 서유럽 토탈리즘의 영향을 받았다. 포스터의 경우 모슬리의 토탈리즘 기조를 이어받은, 낙지 테이스트가 존재하는 뱅가디스트에 해당하며 브라우더는 프랑스 자코뱅 기조를 이어받은, 소련 테이스트의 토탈리스트에 해당한다. 근데 그냥 보면 별 차이가 없는데 서로 한때 친구였다가 혐오해서 암살하고 가두는거 보면 가관이 아니다.

기타[]

미국 역사에서도 노동조합 운동이 강조되는 것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미국 담당 제작진의 빠심이 있는 팩션임이 틀림없다. 당장 민주주의 CSA의 내전 승리와 민주주의 연방정부의 내전 승리에 있어서 묘사 면에서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질 정도. 그 외에도 항상 CSA가 이기다가, 캐나다 개입으로 잘 못 이기니깐 캐나다 정도는 발라버릴 정도로 병력 규모를 늘리는 패치를 한 것만 봐도 CSA를 띄워주는 노력이 많이 들어간 걸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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